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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고 가세요~

후쿠오카 맛집 지도의 필수코스 100년 전통 우동집(미네마츠본가)

반갑습니다. 카팝입니다. 오늘맛의 주인공은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 후쿠오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차로 1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 미네마츠 본가 입니다. 주차장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일이 있어 후쿠오카에 갔습니다. 가이드님께서 다른건 안먹어도 이 음식은 꼭 먹어야 한다고합니다. 바로 우동. 평소에 우동을 챙겨먹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안먹는건 아닙니다 미네마츠 본가에 가기전 들렸던 곳이 있었으니, 졸다가 내려서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학문의 신이 있다는 신사에 갔습니다.

소의 머리를 손으로 만지면 학문의 신의 지혜가 그 머리를 만지는 사람에게 들어온다고 합니다. 그 효과는 수험생이나 시험을 앞둔 사람들에게 큰 효과가 있다고 하기에 저는 사진만 찍습니다. 혹시나 이 글을 보고계시는 시험을 앞둔 분들께서는 사진으로나마 한번 소의 머리를 문질러보십시오. 혹시 모르지많습니까.

쓸데없는 소리는 여기까지하고 바로 100년 전통의 우동을 먹으러 갑니다. 이곳이 미네마츠 본가 입니다. 겉보기에도 일본 특유의 식당임이 느껴집니다. 

다양한 메뉴들과 가격이 입구에 모형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해놓으니 가격과 메뉴가 한눈에 들어와서 일본어를 모르는 저도 고르기 편했습니다.

잘은 모르겠으나 이 4가지 메뉴들이 이 가게에서 베스트 메뉴 인것 같습니다. 저는 가이드님께서 적극 추천해주신 맨 위에 있는 것을 주문합니다.

가이드님께서 말하시길 이 가게는 따로 광고를 해서 홍보하지 않고 일반인들과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일본에서 유명한 우동 만드는 대회에서 우승을 해서 자연스레 이름이 알려졌다고 합니다.

주방도 이렇게 오픈되어 있습니다. 자신 없으면 이렇게 못할 듯 합니다.

100년 전통을 가지고 있음의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우동이 나오기 전에 어묵과 단무지를 줍니다. 그 모양과 맛에 감탄하고 있을 무렵 등장합니다.

오늘의 주인공 일명 세숫대야 우동이라고도 한답니다. 사진과 다르게 실제로는 접시도 크고 숟가락도 크고 양도 상당히 많답니다. 양배추를 비롯한 각종 야채 어묵 버섯 등이 들어있습니다. 가이드님께서 이곳을 추천해주신 이유중 또 하나는 일본여행오면 돈까스, 튀김, 스테이크, 고기류 들을 생각보다 많이 먹기 때문에 소화가 잘 안될수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신선한 야채들이 많이 들어있는 이 우동을 한끼로 먹는 것을 추천하신답니다. 야채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야채 면 육수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 있기에 부담없이 드실 수 있을겁니다.
야채 어묵 버섯 등등이 크기가 작은모습으로 들어가 있는것이 보이실겁니다. 그 모든 작업을 일일이 수작업 하신다고 합니다. 기계로 썰었을 때와 사람이 칼로 썰었을 때 우려나오는 그 육수의 맛이 차이가 난다고 하면서 손이 많이가고 시간도 걸리지만 고집할 수 밖에 없는 작업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고집과 장인정신으로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미네마츠 본가 우동. 후쿠오카에 오신다면 들려보시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