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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고 가세요~

남해 아난티 안의 맛집 이터널저니

안녕하십니까. 카팝입니다. 주말에 나들이나 가볼까 하고 가까운 곳 위주로 검색해 봅니다. 한곳이 눈에 들어옵니다. 바로 남해 입니다. 날씨도 많이 더워지고 했으니 바다도 볼겸 겸사겸사 출발해 봅니다. 남해 특유의 고불길에서 시간이 좀 걸립니다. 네비게이션에 이터널저니의 주소로 검색해서 목적지에 도착하시면 여기가 맞나 하고 5초정도 어리버리하게 될것입니다. 이터널저니는 남해 아난티 라는 (구 힐튼호텔) 리조트 안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좀 당황하고 의심했지만 여러분들은 바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차를 끌고 들어가시면됩니다. 아무도 막지 않습니다. 들어가시면 여기저기 작은 간판들이 나옵니다.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주차장의 공간은 충분했습니다. 표지판을 보고 걸어가봅니다.

이런 길들이 괜히 잘못온것같은 기분을 들게 합니다.

불안해 할 쯤 다시 간판이 나옵니다. 주변에 보이는 건물들이 다 리조트 방입니다. 근처에 골프치는 곳이 있는듯 합니다. 골프장 이동용 차가 자주 눈에 보입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간판을 믿어봅시다.

드디어 등장합니다. 눈앞에 보이는데도 여기가 진짜 식당이 맞나 싶을정도로 주변분위기가 남달랐습니다.

이터널저니 잘 찾아왔습니다. 입구가 위 아래로 있는듯 합니다. 제가 들어온 곳이 윗쪽이었는데 여기는 서점이 있었습니다. 전문서점이라기에는 책의 양이 좀 작긴한데 서점이 아니라고 할 수도 없는 좀 애매한 곳이였습니다.

야간 북카페 느낌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드디어 나옵니다.

내부를 전체적으로 찍지는 못했습니다. 보시는것 처럼 테이블이 자유롭게 놓여 있으며 사탕 젤리와 반대편에는 작은 편의점도 같은 공간에 있는 구조였습니다.
테이블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공간은 넓지만 왠지 투수객들이 잠깐 식사하는 곳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입소문을 타고 식사만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기본 테이블 구성입니다. 깔끔합니다.

이곳이 브런치로  소문나서 왔는데 그 외 다른 메뉴들도 많았습니다. 가격이 좀 있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남해왔는데 무리좀 해봅니다. 남해 마늘 감바스와 브런치에서 에그 베네딕트를 주문해봅니다.

제가 앉은 곳에서 바로 찍은 사진입니다. 바로앞이 수영장이었는데 리조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간같습니다. 여기서 음식 배달도 되는 듯 했습니다. 열심히 돈벌어서 꼭 놀러와야겠다 다짐해 봅니다.

다짐하는 사이 감바스가 등장합니다.마늘빵과 도톰한 새우 및 마늘 베이컨 등등 있습니다.

맛있습니다. 이 글을 쓰고있는 지금도 그 맛이 아른거립니다. 같이 가신분도 먹어본 감사스중에서 탑이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샐러드도 같이 줍니다. 그냥 주는건지 메뉴에 포함된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어서 등장하는 에그 베네딕트 입니다. 눈으로도 그 맛이 짐작됩니다.

이것을 보고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맛은 두말 할 것도 없습니다.

음료는 유자 에이드를 주문합니다. 남해가 유자로도 유명하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 맛도 좋았습니다.

이 접시들이 맛있음을 나타내줍니다. 남해에서 특별한 식당을 찾으신다면
경남 남해군 남면 남서대로 1179번길 40-109 에 위치하고 있는 이터널저니로 가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