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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고 가세요~

순천 맛집 홈리스 타코 파히타

반갑습니다. 카팝입니다. 평일 오후에 오랜만에 시간이 나서 순천으로 출발해봅니다 차를타고 출발하는데 시선이 자꾸 운전자석 A필러쪽으로 향합니다. A필러 카바가 조금씩 벗겨지고 있음이 포착됩니다. 다행히도 가는길에 서비스센터가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평일 오후에 시간이 났는데 차까지 이모양이니 다행인지 아닌건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차 앞유리를 갈았는데 그때 A필러 카바를 체결하는과정에서 키 부분이 깨졌다더군요. 다행히 서비스 처리해 주셨습니다. 수리후 바로 순천으로 출발합니다. 순천 지리를 아직 잘 몰라 네비게이션 형님께 부탁합니다. 팡파르로 안내해주세요. 예전에 갔었는데 사람들도 줄서있고 재료도 다 소진되었다 해서 못갔었던 그곳입니다.
오늘은 휴일이네요. 무려 평일 격주로 쉬는 날인데 오늘이 바로 그날이네요. 당황하지 않고 차선책을 찾아봅니다. 이곳에서 10분 거리에 멕시코 음식을 맛있게 하는 집이 있다는걸 찾아냅니다. 걷다보니 익숙한 건물들이 몇개 보입니다. CGV건물과 순천시청이 보입니다. 그러나 정작 가게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잘 안보이는것은 제 잘못이 아니였습니다. cgv건물 맞은편에 골목 사이에 보시면 바로 사진과 같은 곳이 나옵니다. 시선을 간판을 보기위해 위로 두신다면 저처럼 낭패를 볼수도 있습니다. 아래를 주시해 주세요.
맞습시다. 오늘맛의 주인공은 전남 순천시 장명로 19에 위치 하고 있는 홈리스(Homeless) 입니다. 멕시코, 남미음식을 주메뉴로 하는곳 입니다.

가게 안에 자리잡고 자리에서 입구쪽을 향해 찍은 사진입니다. 입구 문이 특이합니다. 문을 안열어 뒀더라면 당황했을지도 모릅니다.

여기가 제가 앉은 곳 입니다. 갈색 테이블 말고 사진에 잘린 흰색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갈색테이블 옆에 있는 작은 흰색의자에 앉은건 아닙니다.

제가 앉은 곳에서 오른쪽으로 찍었습니다. 음악이 흘러나와 분위기를 유도합니다. 그만 사진찍고 주문을 바라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한번 더 용기내어 찍어봅니다. 조금 전체적인 모습을 담고싶었거든요. 이른 저녁 시간때라 저희가 첫 손님이었습니다. 주문은 카운터에서 하고 다먹고 나갈때 계산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메뉴판이 카운터 바로 밑에 나와있었습니다. 직원이 제가 어서 주문하기만을 기다리는 듯 보였는데 여기서 제가 메뉴판 찍겠다고 카메라 들이밀면 명치가 좀 아파질것 같았어요. 그래서 인터넷에 순천 홈리스 타코 라고 치면 대표음식 및 가격이 나오는데 그것을 적겠습니다.
파히타 27,000원 홈프라이즈 11,000원 타코 6,200원 입니다.
저는 파히타를 주문했습니다. 홈프라이즈는 고기 치즈 감자튀김 등등이 어우러져 나오는 음식인 듯 합니다.

주문한 음료가 먼저 나옵니다. 자몽에이드 같은거랑 콜라입니다. 에이드는 맛있는데 가격때문에 항상 서로간의 갈등을 유발하는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주머니가 조금더 가벼워짐을 짐작하게됩니다. 예쁜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라 합니다. 원거리초점과 같이 좋은 기능이 많다며 활용하기를 적극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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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세요.

사진기능 배움단계중 파히타가 나옵니다. 이번에는 그냥 생으로 사진찍습니다.

새우 샐러드 고기 카레같은 소스 등이 있습니다.

피자모양에 싸서 취향에 따라 각종 소스에 찍어 드시면 됩니다. 둘이서 먹기에는 충분하나 셋이 먹기에는 조금 부족할 듯 합니다. 고기에 숯불향이 더해져 입안을 더 풍족하게 해줍니다. 쌈으로 먹는 것도 맛있었으나 개인적으로는 새우가 오동통하니 맛있어서 새우는 따로 칠리소스에 찍어먹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순천을 지나가거나 순천에 있는데 멕시코 음식을 먹고싶다면 홈리스에 한번 방문해보세요.